애플(Apple)이 자사의 대표 건강 관리 앱인 '건강(Health)'을 전면 개편하고, 새로 출시된 'iOS 27.2' 개발자 베타 버전을 통해 차세대 피트니스 기능을 미리 선보였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단순 데이터 수집을 넘어 사용자에게 맞춤형 분석을 제공하는 데 있다. 신설된 '인사이트' 탭에서는 수면과 피트니스 상태, 신체 컨디션을 종합한 '준비도'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수' 탭을 통해 애플 워치(Apple Watch) 데이터 기반의 '건강 나이'를 추정하고, 유연성 및 근력 등 운동 능력을 측정하는 기능이 새로 도입됐다.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맞춤형 영상 코멘터리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그동안 단순 데이터 저장소에 머물렀던 애플의 건강 앱이 AI 기반 정밀 분석 기능을 탑재하면서, 웁(Whoop)이나 오우라(Oura), 구글(Google) 등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기존 강자들과의 직접적인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