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VR 글래스 저장 공간 확장, 샌디스크가 맡는다…2027년 봄 공급

메타 차세대 VR 기기용 플래시 스토리지 단독 공급 파트너로 선정
microSD Express·USB-C 플래시 드라이브, 공식 인증 액세서리로 제공
메타와 공동 설계·호환성 검증…VR 게임·앱·콘텐츠 저장 지원

메타가 2027년 봄 출시할 가상현실(VR) 글래스의 저장 공간 확장을 위해 샌디스크와 손잡았다. VR 게임과 애플리케이션, 영상 콘텐츠 등 저장해야 할 데이터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용 메모리 제품을 통해 사용자에게 추가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샌디스크(Sandisk)는 메타(Meta)의 차세대 VR 글래스에 적용할 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의 단독 공급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설계한 제품은 메타의 공식 액세서리 인증 프로그램인 '메이드 포 메타(Made for Meta)'에 포함된다.

이번 협력으로 공급되는 제품은 '샌디스크 microSD Express 메모리 카드'와 '샌디스크 USB-C 플래시 드라이브'다. 두 제품 모두 메타 VR 글래스와의 호환성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와 인증 절차를 거쳤다.

특히 메이드 포 메타 인증 기준에 맞춰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VR 콘텐츠의 촬영과 저장에 필요한 추가 공간을 확보하고, 게임이나 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수잔 박(Susan Park) 샌디스크 소비자 제품 부문 부사장은 “가상현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메타의 단독 스토리지 공급업체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샌디스크 고성능 microSD Express 메모리 카드는 새로운 메타 VR 글래스와 원활하게 연동돼 추가 저장 공간을 즉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샌디스크는 메타 VR 글래스가 정식 출시되는 시장을 중심으로 전용 스토리지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VR 기기 사용자에게 콘텐츠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수 기자

hanskim@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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