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기반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픈에비던스(OpenEvidence)가 신규 2억 5천만 달러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19조 9천억 원)로 끌어올렸다.
직전 1월 라운드의 120억 달러 대비 9개월 만에 25% 상승한 수치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회사가 미국 의사 약 100만 명 중 65%에 해당하는 65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달에만 4,200만 건의 임상 질의가 처리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의사가 자발적으로 도입한 의학 특화 검색 엔진이라는 점이 광고 기반 수익 모델과 결합돼 차별화 요소로 부각된다. 다만 네이처에 발표된 6월 논문 등 외부 평가에서는 오픈에비던스의 임상 벤치마크 성적이 구글의 제미나이·오픈AI의 GPT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암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2026년 말 임상 시험에 진입시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