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 통신3사 휴대전화 소액결제 시장 진출

세틀뱅크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휴대전화 결제 시장에 원천 사업자로 새로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휴대전화 결제 방식은 신용이력과 같은 민감 정보나 신용카드, 계좌번호 등록없이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이용 대금이 다음달 통신요금과 함께 청구되는 후불 결제 서비스다.

세틀뱅크는 20여 년간 국내 전자금융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결제 노하우와 시스템 안정성을 기반으로 휴대전화 결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다음달 시작한다.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세틀뱅크는 결제수단을 다각화해 가맹점과 이용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선불과 후불 기능을 아우르는 결제 시스템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세틀뱅크 관계자는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PG, 제로페이, 포인트 결제, 휴대전화 결제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고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종합지급결제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틀뱅크는 배달의민족, 카카오, 네이버, 쿠팡, 이베이, SSG페이 등에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효정 기자

hjkim@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레인보우로보틱스, 일본 요코하마 ICRA 2024 참가…이동형 양팔로봇 ‘RB-Y1’ 해외 첫 선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는 13일부터 4일간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에서 열리는 IEEE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 2024)에 브론즈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7일...

토스뱅크, 가정의 달 맞이 ‘나만의 지폐 만들기 이벤트’ 실시

토스뱅크는 고객이 선택한 이미지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지폐를 만들고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NHN클라우드, ‘신한EZ손해보험’ 클라우드 전환 사업 완수

엔에이치엔 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는 신한금융그룹 손해보험 자회사 신한EZ손해보험(이하 신한EZ손보)의 차세대 IT 시스템을 자사 클라우드 환경 기반으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NHN클라우드에 따르면...

아임웹,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모든 디자인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베타 오픈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사업자가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비교하고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