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톡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예약...알림까지 받는다

# 네이버·카카오 인증서로 질병관리청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에 로그인하고, 앱으로 예약 알림을 받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개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정부혁신의 중점과제로, 국민들이 필요한 행정 정보와 카카오톡 등 정보 수신을 원하는 앱서비스를 설정하면 필요한 시기에 알림과 간편 납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행정안전부는 3월 말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안내,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갱신 알림, 경찰청 교통 과태료 납부 안내 등 교통, 교육, 건강 등 3개 분야 7종의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말에는 30종의 알림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정부24 로그인 후 국민 비서 페이지에서 알림 받을 서비스 종류를 선택한 후 ‘네이버’ 또는 ‘카카오톡’을 수신 채널로 선택하면 행정 정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향후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이 열리면 네이버와 카카오톡 이용자는 해당 인증서로 질병관리청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에 로그인한 뒤 예약하고, 접종 일시와 장소 등 예약 내용을 앱으로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은 정부24 로그인없이 바로 접종 예약 후 알림 받을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비서 서비스가 정부와 기업의 협력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또 한 번의 혁신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갖춘 인프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네이버는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알림의 종류를 확대하고, 사용자가 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나'와 관련된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국민 비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는 코로나19 백신 예약 알림처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서비스에는 비용을 면제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코로나19 종식에 카카오의 플랫폼이 기여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정부와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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