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올해 F8 개발자 컨퍼런스는 없다

지난 2018년 F8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 중인 마크 저커버그 CEO (사진=메타)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Meta)가 매년 개최하는 자체 개발자 행사인 F8 컨퍼런스가 올해는 열리지 못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올해 F8 컨퍼런스를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F8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온라인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개최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메타가 F8 컨퍼런스를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는 메타의 기업 전략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메타버스(Metaverse)'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페이스북 개발자를 한데 모아 진행하는 초대형 행사 대신 중소규모 온라인 컨퍼런스 및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연중 상시 진행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

메타가 F8 컨퍼런스를 건너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온라인 행사로 대체한 2020년과 2021년 외에도 2009년과 2012년, 2013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F8 컨퍼런스를 열지 않았다.

엔가젯은 메타가 F8 컨퍼런스 행사에 자원과 인력을 소모하는 대신 보다 개발자와 크리에이터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의사소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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