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프로2 무엇이 달라졌나? 새롭게 구매해야 할 이유?

[AI요약]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이전 1세대 제품과 비교하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 향상, 충전 방식 확대, 위치 추적 지원, 배터리 수명 증가, 조작 방식 등 개선 부분이 돋보인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판 가격은 35만9000원이다.

애플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파 아웃(Far Out)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아이폰14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 울트라, 에어팟 프로 2세대, iOS 16 등 여러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는 고급형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인 에어팟 프로는 지난 2019년 1세대 제품 출시 후 3년 만에 등장한 신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 (사진=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이전 1세대 제품에 비해 크게 5가지가 달라졌다.

우선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적응형 주변음 허용 모드가 돋보인다.
에어팟 프로는 에어팟 시리즈 중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음악이나 오디오 청음에 방해되는 외부 소음을 능동적으로 줄여주는 기능이 바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 2세대에 업그레이드된 오디오 처리용 H2 칩셋을 채택해 노이즈 캔슬링 효과가 최대 2배가량 향상되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적응형 주변음 허용 모드를 추가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외부 소음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구급차 사이렌 소리나 전동 공구 작동음 등 시끄러운 소음의 강도를 최소화해준다. 이를 통해 에어팟 프로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주변 상황을 더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다.

충전 방식도 더 편리해졌다.
에어팟 프로 1세대의 경우 라이트닝 유선포트와 아이폰용 맥세이프 무선 충전이 가능했다. 이번 2세대에서는 라이트닝 포트와 아이폰용 맥세이프 무선 충전뿐만 아니라 애플워치용 원형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수도 있게 됐다. 애플워치를 같이 활용하는 경우 충전 편리성이 높아진 것.

에어팟 프로 2세대의 충전 케이스는 에어태그(AirTag) 위치 추적도 지원한다.
에어팟 프로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다면, 이번 2세대 제품이 분실 걱정을 덜 수 있다. 에어팟 프로 2세대에는 새로운 U1칩이 케이스에 탑재돼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애플의 '나의 찾기' 기능을 이용해 충전 케이스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간이 스피커까지 내장해 알림음을 통해 충전 케이스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손잡이 끈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도 마련됐다.

(사진=애플)

배터리 수명도 전보다 향상됐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또는 적응형 주변음 허용 모드를 켠 상태에서 최대 6시간의 작동 시간을 제공한다. 이전 1세대의 4시간 30분 보다 적지 않게 늘어난 작동 시간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는 에어팟3와 동일한 수준이다. 여기에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배터리 지속 시간은 최대 30시간까지 늘어난다.

조작 방식도 더욱 다양해졌다.
이전 세대 에어팟 프로가 터치 동작을 감지하는 포스 터치로 음악 재생과 정지 정도만 조작 가능했던 것에 반해,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손가락을 위아래로 밀어 올리거나 내리는 동작을 통해 음악 음량까지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음량 조절을 위해 따로 시리를 호출할 필요가 없게 됐다.

이밖에도 에어팟 프로 2세대는 블루투스 5.3 규격 지원, 오디오 품질 향상 등 세부적인 업그레이드 사양도 적용됐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북미시장에서 오는 23일 공식 출시 예정이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판 가격은 이전 세대보다 3만원 오른 35만9000원으로 결정됐다.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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