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앤빌런즈, 올 상반기 ‘매출 390억원’ 역대 최대… 하반기 ‘IPO 청신호’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nis)는 올해 상반기 매출 39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누적 환급액은 6월 기준 8527억원으로 3년 만에 7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2015년 최초의 세무 스타트업으로 첫선을 보였던 자비스앤빌런즈는 2020년 5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Business to Consumer) 서비스인 삼쩜삼 플랫폼으로 세무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 냈다.

특히 삼쩜삼은 출시 직후부터 기한후신고를 통해 세금 환급을 메인 서비스로 제공해 세무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관심을 높임으로써 간편하게 세무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서비스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3백 만 명에서 이듬해 1천 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 냈다.

올해에는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갔다.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도입, 이번 5월 한 달 동안 1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삼쩜삼 플랫폼을 통해 신고를 진행했다. 또한 개인 사업자를 위한 ‘쎄오 멤버십’을 출시해 개인에서 개인 사업자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가 올 상반기 매출 390억원을 달성으로 돌아온 셈이다. 이는 전년도 매출의 2/3를 넘긴것으로, 영업이익률도 10%를 웃돈다. 2020년 대비 지난해 14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던 자비스앤빌런즈 측은 “하반기에도 세무 서비스 세분화 및 신규 사업 발굴 등 공격적인 사업 전략으로 혁신 서비스를 펼쳐나감으로써 재무 안정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 6월 기준 삼쩜삼 플랫폼의 누적 가입자는 1650만명, 누적 환급액은 8527억원으로 기록하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 측은 “서비스 운영 1년 차였던 2021년 6월과 비교하면 누적 가입자는 4배, 누적 환급액은 7배 씩 급성장한 것”이라며 “일평균 1만5068명이 가입하고, 7억7800만원이 환급되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삼쩜삼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최근 자비스앤빌런즈는 ‘고객보호 안심 서비스 정책’을 시행, 올 초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하반기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성과와 관련 김범섭·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서비스 운영 3년의 가장 큰 결실은 고객이 삼쩜삼 플랫폼을 통해 세금 환급의 혜택을 누리고, 어렵게 느껴지던 세무 서비스를 간편하게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며 “삼쩜삼 플랫폼을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 덕분에 발전과 성장을 거듭할 수 있게 됐다는 데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대표는 “세무뿐만 아니라 비세무 영역까지 확대, 고객 중심의 편익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달 세무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기술평가를 통과,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청구까지 마치며 하반기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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