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솔, 2024 건물유지관리산업전 참가…건물관리 자동화 지원 나서

마로솔이 FMX 2024에서 선보이는 가우시움 청소로봇 4종. (사진=마로솔)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건물유지관리산업전(FMX 2024)에 참가,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청소로봇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FMX 2024’는 건물 유지와 관리, 보수를 위한 건물관리산업 전문 산업전으로 청소·위생, 설비, 보안, 방역 관련 제품 및 기술 총망라한 전시회다.

마로솔이 ‘FMX 2024’에 소개할 제품은 청소로봇 전문 기업 가우시움의 청소로봇 4종이다. 소프트뱅크로보틱스의 관계사이기도 한 가우시움은 전세계 청소로봇 점유율 85%를 점유하고 있다. 마로솔은 소프트뱅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우시움의 한국 유통 총판을 맡고 있다.

마로솔에 따르면 가우시움 청소로봇은 지난해 마로솔을 통해 국내에서만 200대가 넘게 판매되며 연간 성장률이 500%에 달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사업장부터 미래에셋센터원, 코엑스 등 대형 시설물에서 청결을 위해 청소로봇을 도입했다.

마로솔은 이번 ‘FMX 2024’에서 올해 1분기에 청소로봇 계약시 6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일주일 무료사용, 소모품 1년 무상제공, 설치∙교육∙운송비 무료혜택 등이 있다.

이종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 ‘솔링크’(SOLlink)도 가우시움의 청소로봇에 적용된다. 솔링크가 적용된 청소로봇은 로봇의 청소구역이나 작업량, 작업효율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연동 기능까지 더해져 고층 건물에서도 청소로봇이 작업자가 지시한 층을 이동하며 청소를 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로봇 운용이 가능하다. 또 한 건물에 여러대의 청소로봇을 운용하는 경우에도 솔링크를 통해 각각의 청소로봇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FMX 2024에서 마로솔은 솔링크 통합 관제 솔루션 이용해 스마트하고 다양한 청소로봇 운영 시연을 통해 가우시움의 청소로봇과 마로솔의 솔링크가 결합한 청소로봇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건물 관리에서 청소는 근로자나 거주민의 위생과 관계가 깊으며, 건물 가치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세계 최고 청소로봇 가우시움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SI역량과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을 보유한 마로솔이 만나 건물 환경 관리 업무에도 디지털 전환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AI 기반 제조 기업 리버티랩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투자 유치

국내 중소 제조 기업을 AI-driven 제조 기업으로 전환하는 AI 기반 제조 스타트업 리버티랩스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 AI 로봇 연구자들을 위한 ‘바퀴 이동형 인간형 양팔로봇 RB-Y1’ 사전 판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AI 로봇 연구자들을 위해 최근 선보인 ‘바퀴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의 예약 판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고 9일...

로켓펀치, ‘라이징 스타트업 콘서트4- Rising to Global’ 개최

온라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로켓펀치는 글로벌 IT 컨퍼런스 ‘라이징 스타트업 콘서트4- Rising to Global’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3일 서울...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예측형 및 생성형 AI 지원 확대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전문기업 레드햇이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기반의 개방형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AI(Red 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