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 : 열정의 시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며 생활에 침투하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기계가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분야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는 다가올 일자리 변화와 그에 따른 경제적 불안정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이 주요 화두가 되며 삶에 무력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 속에서 열정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도구입니다. 지금처럼 무력감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난 글 <인공지능 시대, 자산 패러다임의 변화: 미래의 자산형태>에서 이야기한 것에 이어 이제는 개인의 기호가 자본을 창출하는 시대입니다. 개인이 가진 "경험"이라는 고유성 자체가 격동의 시기에 생존 확률을 높여줍니다. 그렇게 때문에 과거와 달리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공하는 사람들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우리는 손쉽게 음악과 영상 등 다양한 결과물을 큰 노력 없이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특정 툴을 다루는 것이 권력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도구를 점점 다루기 쉬워지고 있기에 앞으로는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생존을 위해 어떡해야 할까요? 

이제는 단순히 도구를 잘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 그 도구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려면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의식을 관찰하고 부유하는 생각을 정리하여 인공지능에게 지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고민에 대한 해답은 결과물에 앞서 무언가를 창조하는 사람이자 의도를 설계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단순한 일을 넘어 열정을 가지고 소명으로서 일을 마주하는 사람은 스스로 존재 가치를 형성하고 개인의 존재를 증명합니다. 열정을 가진 사람들은 기술의 발전과 상관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새로운 도전에 도전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기계와 인간의 차이점입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을 대체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시간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놀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일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자아실현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자유롭게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시간에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열정을 쏟아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열정은 미래를 향한 핵심 가치 중 하나입니다. 열정을 가진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본 기사의 원문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NFT 아트 연구가

parkjejung14@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아트부산 2024, 한국 미술시장 도전과 과제

국내 미술시장에서 NFT의 흐름이 희미한 것과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는 일본의 현대 미술가이자 팝아티스트인 무라카미 다카시가 떠올랐습니다. 그는 순수 미술과 상업 미술 양쪽 모두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는 팬데믹 시기에 NFT에서 돌파구를 찾은 뒤  트렌드를 의심하기보다 실험하며 꾸준히 NFT아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I : Text to Video의 시대

문자 그대로 텍스트만 입력하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Text to Image'라는 기술이 등장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것도 철 지난 '옛날' 이야기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Text to Video'도 가능해졌으니까요. 

인간은 왜 기계와 융합을 꿈꾸는가

인간과 기계의 융합: 영원성을 인간의 욕심 인간은 수세기에 걸친 진화의 과정에서 항상 삶의 유한성과 존재의 무한성 사이의 균형을 찾으려는 욕망을...

아이패드 에어 2024 발표, 프로와 에어의 차이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의 가장 큰 변화는 13인치 모델의 추가다. 이제 아이패드 에어도 11인치와 13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로 제공되며, M2 프로세서를 탑재해 이전 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