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 하나금융투자의 ESG 펀드 통해 투자 유치

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는 하나금융투자의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2022년 조성된 ESG 스타트업 전용 펀드다. 하나금융그룹은 해당 펀드를 통해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친환경 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사회혁신 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셜임팩트를 창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기업 37개사, 68.5억원에 투자했다.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329억원에 달한다. 2024년에는 16개 기업에 총 26억원을 지원했다. 키뮤스튜디오는 조직 역량, 사업 타당성, 그리고 사회적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가지고 지원하는 ESG 펀드를 통해 추가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되어 더 의미있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 자체 콘텐츠 개발 및 IP 활성화, 교육 사업 확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키뮤스튜디오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교육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셜 스타트업이다. 국내외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만든 독창적인 작품들을 국내외 전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한국조폐공사, 국민카드, 아모레퍼시픽, 페레로로쉐, 한국건강관리협회, 티머니복지재단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ESG 캠페인, 장애인 연계고용을 위한 키뮤브릿지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전개중이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스타트업 안테나] 블루시그넘 ‘딥테크 팁스’·와디즈 로컬 투자·나우로보틱스 방산 진출

29일 AI 기술 고도화부터 지역 스타트업 투자, 로봇기업의 방위산업 진출까지 국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들의 사업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블루시그넘은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돼 온디바이스 정서인식 AI 개발에 나선다. 와디즈파트너스는 환동해 지역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컨설팅부터 직접 투자까지 연결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축적한 제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국방 로봇과 군수 MRO 분야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공급망 데이터의 글로벌 보험시장 진출, 기업교육 AI, 온프레미스 AI, 프롭테크·트래블테크 신규 서비스 출시 등 다양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현장] 스타트업을 ‘고르는’ AC에서 ‘만드는’ AC로…벤처스튜디오 제도화 시험대

창업자를 발굴해 투자하고 성장시키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가 이제는 회사가 만들어지기 전 단계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 이미 설립된 스타트업을 골라 투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창업자를 찾아 법인을 함께 세운 뒤 초기 경영까지 관여하는 ‘벤처스튜디오(Venture Studio)’ 모델이다. 자본뿐 아니라 인력과 기술, 지식재산권(IP), 법무·재무·채용 등 창업에 필요한 기능을 조직 내부에서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액셀러레이팅과 구별된다.

[스타트업 안테나] 마케마케 30억 프리A·마키나락스 군 전장망 AI 실증…에임인텔리전스·파일러 엔비디아 ‘Top 10’

28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기술 실증과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유치, 신규 서비스 출시 소식이 이어졌다. 마키나락스는 한국군 전장망에서 생성형 AI 운영환경을 시범 적용했고, 에임인텔리전스와 파일러는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2026 아시아태평양(APAC) 파이널에서 나란히 상위 10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트업 안테나] 에이디시스템 130억 시리즈A·트래블월렛 거래액 10조…튜링 GPAI 신기능·아킷 청담 쇼룸

22일 스타트업·벤처 업계에서는 방산 무인기와 핀테크, 인공지능(AI)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사업 확장 소식이 이어졌다. 에이디시스템은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차세대 무인기 개발과 양산체계 구축에 나서고, 트래블월렛은 누적 거래액 10조원과 카드 발급 1000만장을 넘어섰다. 튜링과 위버스브레인은 각각 대학생과 기업 임직원을 겨냥한 AI 학습 기능을 확대했다. 아파트멘터리는 키친 브랜드 아킷의 첫 쇼룸을 열었으며, 솔라온케어는 대학생 대상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