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투자 손실로 2조 4천억 원 적자

SoftBank Group recorded an unexpected large-scale deficit in the fourth quarter of 2024. According to the earnings report released on February 13, SoftBank posted a net loss of 369.1 billion yen (approximately $2.4 billion) for the quarter, sharply contrasting with market analysts' expectations of a 298.5 billion yen profit. The primary cause of the loss was the poor performance of its Vision Fund. The Vision Fund investment segment alone suffered a loss of 352.7 billion yen, heavily impacted by declining stock prices of major portfolio companies such as Coupang. The value of Vision Fund 1's public portfolio companies decreased by 2.1% compared to the previous quarter, while investments in private companies fell by 3.3%. Vision Fund 2 also saw a decline in fair value by 3.7%. Meanwhile, SoftBank is expanding its investments in artificial intelligence (AI). The company has committed to investing $3 billion annually in OpenAI and established a joint venture to commercialize AI technologies in Japan.

소프트뱅크그룹이 2024년 4분기에 예상을 벗어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13일 발표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해당 분기에 3691억 엔(약 2조 4000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2985억 엔의 흑자와는 정반대의 결과다. 손실의 주된 원인은 비전펀드의 부진한 성과였다. 비전펀드 투자 부문에서만 3527억 엔의 손실이 발생했다. 쿠팡 등 주요 투자 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비전펀드1의 공개 상장 기업 포트폴리오 가치는 전 분기 대비 2.1% 감소했으며, 비상장 기업 투자 가치는 3.3% 하락했다. 비전펀드2도 3.7%의 가치 하락을 기록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오픈AI에 연간 3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일본 내 AI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합작사도 설립했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커넥트 2026 프리뷰…루나·피닉스·아르테미스 나올까

메타가 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 커넥트 2026 기조연설에서 카메라 없는 스마트안경 '루나'를 공개할 전망이다. 홀로그램 화상통화 기기 '피닉스' 시연과 AR 안경 '아르테미스' 공개도 거론된다.

15조 초대형 공룡 미디어 탄생…파라마운트, 반독점 소송 타결로 워너브라더스 품는다

미국 미디어 거물 파라마운트(Paramount)가 11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인수 계약을 막아선 캘리포니아 등 12개 주정부의 반독점 소송을 최종 타결했다.

AI 붐 뒤 숨은 '전력·물 먹는 하마'…EU, 데이터센터 '등급표시'로 고삐 죈다

유럽연합(EU) 행정부인 유럽집행위원회가 설비 용량 500kW(킬로와트) 초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정안을 발표했다.

“내 일상 감시당했다”… 구글 '타임라인', 당장 휴대폰에서 이 기능 끄세요

구글(Google)의 대표 서비스인 구글 지도 앱의 '위치 타임라인' 기능이 과도한 사생활 침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동 경로와 방문 장소를 자동으로 기록해 과거 동선을 파악하기 쉽지만, 개인 동선 정보가 무제한 수집된다는 점에서 사용자 부담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