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무기 개발 금지 약속 철회... "국가 안보 지원" 강조

Alphabet, Google's parent company, has withdrawn its previous commitment not to use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 weapons systems or surveillance tools. In its recently updated AI principles, Alphabet removed the content prohibiting AI weapons development that was announced in 2018. Instead, it introduced new principles emphasizing "AI use for innovation" and "support for national security". Demis Hassabis, CEO of Google DeepMind, explained the reason for the change in principles, stating, "AI technology has rapidly evolved, and global AI leadership competition is taking place in an increasingly complex geopolitical environment". In response, Human Rights Watch (HRW) criticized that "Google's relaxation of AI principles has created loopholes for military applications and AI use for surveillance purposes". Meanwhile, Google reportedly provided AI technology to the Israel Defense Forces after Hamas' attack on Israel in October 2023. The United States, United Kingdom, and Israel oppose restrictions on AI weapons systems, and other major AI companies are also expanding cooperation with US defense and intelligence agencies.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을 무기 시스템이나 감시 도구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약속을 철회했다. 알파벳은 최근 업데이트된 AI 원칙에서 2018년 발표했던 AI 무기 개발 금지 등의 내용을 삭제했다. 대신 "혁신을 위한 AI 사용"과 "국가 안보 지원"을 새로운 원칙으로 내세웠다.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CEO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했고, 글로벌 AI 리더십 경쟁이 복잡한 지정학적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원칙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인권감시단체(HRW)는 "구글의 AI 원칙 완화가 군사 응용 및 감시 목적의 AI 사용에 대한 허점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구글은 2023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스라엘 국방군에 AI 기술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은 AI 무기 시스템 제한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다른 주요 AI 기업들도 미국 국방 및 정보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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