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첨단 인공지능 모델을 평가할 새 프레임워크를 완성하고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악시오스가 4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자발적 프레임워크는 AI 보안 분야에서 전 세계적 파급력을 갖지만, 세부 내용은 절차에 참여한 기업에만 공개될 예정이다.
백악관은 지난 화요일 참여 기업들과 실무진 회의를 열어 완성된 프레임워크를 공유했으며, 초청받지 못한 기업들은 여전히 내용을 알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구글, 앤트로픽과 엔비디아 관계자가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6월 발표된 행정명령에서 비롯된 이 프레임워크는 개발 중인 모델이 정부 검토 대상인지 판단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출시 최대 30일 전 정부 접근권과 기밀유지·사이버보안·지식재산권 요건을 다룰 전망이다. 다만 해당 행정명령은 첨단 사이버 역량을 평가하는 벤치마킹 절차 자체를 기밀로 분류하도록 못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