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요약] 탈부착이 가능한 렌즈가 있는 스마트폰, 태양열로 충전이 가능한 노트북, 그리고 반으로 접어 휴대가 쉬운 핸드 콘솔 게임기까지, 올해 MWC에서 데뷔한 혁신적인 기기 중 다수는 언젠가 소비자의 손에 들어갈 수 있는 컨셉트 기술이다. 조만간 실제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이라서 더욱 기대가 되는 MWC 혁신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MWC 기술들은 어떤 것들일까.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에 대해 와이어드, 버지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과 독일에서 각각 열리는 CES, IFA와 함께 3대 전자·IT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MWC에는 보통 전세계 800여 개의 이동통신사가 참여하는데, 올해 한국기업은 187곳이 참가했다.
현지시간으로 6일까지 개최되는 MWC는 모바일 중심의 전시회이긴 하지만,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들도 대거 공개됐다.

◆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핸드헬드 게임 콘솔 컨셉트
삼성디스플레이는 화면을 두 번 접을수 있는 비대칭 Z플립 스타일의 휴대전화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시연했다. 기업이 공개한 기술들 중에서도 가운데로 접을수 있어 휴대성을 개선할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스타일의 핸드헬드 콘솔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 레노버 씽크북 플립 컨셉트
오는 6월에 출시될 예정인 레노버의 씽크북 플립 컨셉은 기업의 씽크북 플러스 6세대와 같은 유연한 OLED 스크린이 탑재됐다. 기존 씽크북이 노트북 키보드 아래에서 스크린이 확장되면서 스크린 공간을 늘리는 대신 씽크북 플립은 고정돼 있고 뒤로 접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플립을 보다 전통적인 13.1인치 노트북, 12.9인치 태블릿 또는 매우 높은 18.1인치 디스플레이가 있는 노트북처럼 사용할수 있다.

◆ 샤오미15 울트라
중국에서 샤오미15 울트라를 출시한 후, 이 기업은 최신 플래그십 폰을 영국과 유럽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으며 가격은 약 1600달러(약 231만원)다. 그러나 미국 출시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다. 일부 사용자들은 비대칭 렌즈 레이아웃을 가진 15 울트라의 4중 후면 카메라가 정말 ‘못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폰은 2억 화소 1/1.4인치 센서와 결합된 새로운 4.3배 잠망경 렌즈를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저조도 성능이 개선되면서 깊은 인상을 주고 있는 기술이다.

◆ 누비아포커스2 울트라
기존 아이패드의 스크롤 휠을 사용했던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누비아포커스2 울트라 스마트폰의 특정 기능을 좋아할 가능성이 크다. 폰 뒷면의 카메라 범프를 둘러싼 물리적 회전 다이얼은 DSLR 및 미러리스 렌즈에서 볼 수 있는 다이얼과 유사하며, 카메라의 줌 레벨을 조정하거나 일련의 필터 사전 설정을 전환하는데 사용할수 있다. 다이얼을 다른 스마트폰 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작은 스티어링 휠로 사용하면 레이싱게임을 즐기는 등 만족스러운 기술이 될 것이다.

◆ 레노버 요가 솔라PC 컨셉트
태양이 비추는 한 노트북 배터리 수명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 어떨까. 이것이 바로 레노버의 요가 솔라PC 컨셉트의 아이디어로, 노트북 덮개에 통합된 84개의 태양 전지가 특징이다. 20분 동안 직사광선에 두면 노트북의 태양 전지 패널이 1시간 분량의 비디오 재생에 충분한 전기를 생성한다. 기업은 현재 다른 조명 조건에서 전력 출력을 아직 평가 중이지만, 태양열 충전 기능은 전원 콘센트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충분히 환영할 만한 대안이 될수 있다.

◆ 샤오미 모듈러 옵티컬 시스템 스마트폰 컨셉트
휴대성은 스마트폰 사진 촬영의 질을 제한하는 요소다. 이에 샤오미는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얻을 수 있는 것에 더 가까운 사진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기기를 만들기 위해 자석 렌즈 부착 장치가 있는, 오래된 ‘소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술을 부활시켰다. 샤오미의 모듈식 광학 시스템 컨셉트는 실제로 흔히 스마트폰에서 볼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센서가 있는 독립형 카메라인 렌즈를 사용한다. 촬영된 이미지는 렌즈가 부착된 휴대전화에서 처리되므로 즉시 공유할 수 있으며, 뒷면에 거대한 렌즈가 달린 스마트폰은 사용하기 약간 어색할 수 있지만, 평소에는 렌즈를 뗀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인피닉스 태양열 스마트폰 컨셉트
레노버만이 MWC에서 태양열에 영감을 받은 유일한 기업은 아니다. 중국 휴대전화 브랜드 인피닉스는 후면에 통합 태양열 패널이 있는 컨셉트 스마트폰을 이번 행사에서 시연했다. 효율적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를 사용하는 인피닉스의 태양열비축 기술은 최적의 조명 조건에서 최대 2W 속도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을 몇시간 동안 햇빛에 두어 충전하는 것은 과열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 낫띵 폰3A·폰3A 프로
낫씽은 앞서 여러매체를 통해 다양한 기술 유출이 있었지만, 기업의 공식적인 티저를 통해 MWC에서 3A 및 3A 프로 휴대전화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6.77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15, 스냅드래곤7S 3세대 칩셋과 12GB 램,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잘 갖춰진 중급형 휴대전화이지만 AI를 사용해 스크린샷, 음성 메모, 사진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고 저장하는 새로운 기능 낫씽 콜스 에센셜 스페이스가 도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