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크루’ 운영사 다이노즈,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MOU 체결

(왼쪽부터) 정윤지 다이노즈 대표, 이명희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모바일 앱 ‘엄마들의 동네 육아친구 찾기 -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다이노즈는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송파구 내 공동육아 문화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다이노즈)

모바일 앱 ‘엄마들의 동네 육아친구 찾기 -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다이노즈는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송파구 내 공동육아 문화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다이노즈 정윤지 대표와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 이명희 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송파구에 거주하는 육아 가정을 위해 다양한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

송파구청 산하의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도시, 송파’를 위해 가정양육 지원, 어린이집 지원, 시간제 보육사업, 장난감 대여 사업 등 다각적인 육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금역 근처에 위치한 송파어린이문화회관 4층에 있으며, 장지역 근처의 위례 장난감도서관과 위례 공동육아방, 석촌역 근처의 여성문화회관 공동육아방, 송파나루역 근처의 송파동 공동육아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 이명희 센터장은 “다이노즈와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공동육아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있어 협약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송파구 공동육아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노즈는 모바일앱 ‘육아크루(엄마들의 동네 육아친구 찾기 – 육아크루)’를 통해 가까이 사는 엄마들을 서로 연결하고 있다. 육아크루 앱에서는 엄마 나이, 자녀 개월수, 육아 관심사 등 육아 프로필 기반 동네 육아짝꿍을 1:1로 연결하는 △짝크루,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육아 소모임 △원데이크루, 우리 동네 육아 게시판 △크루톡, 엄마가 모임장이 되어 자유롭게 동네 모임을 운영하는 △자유모임,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일자리 공고 게시판 △커리어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이노즈에 따르면 특히 육아 프로필 기반 동네 육아짝꿍을 1:1로 연결하는 ‘짝크루’ 서비스는 NPS 만족도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윤지 다이노즈 대표는 “육아크루를 이용해 본 엄마들은 가까이 사는 육아친구를 만나며 일상이 바뀌었다고 말한다”며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곧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유저들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 로컬 O2O 육아 커뮤니티’ 육아크루에서 엄마들과 아이들은 동네에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육아크루는 송파구를 비롯한 서울의 한강 이남 전역에서 운영 중이며, 한강 이북 기준으로는 마포구, 동대문구, 성북구, 성동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AI 기반 제조 기업 리버티랩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투자 유치

국내 중소 제조 기업을 AI-driven 제조 기업으로 전환하는 AI 기반 제조 스타트업 리버티랩스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로켓펀치, ‘라이징 스타트업 콘서트4- Rising to Global’ 개최

온라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로켓펀치는 글로벌 IT 컨퍼런스 ‘라이징 스타트업 콘서트4- Rising to Global’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3일 서울...

미래 모빌리티 스타트업 위플로, 신보 ‘프리아이콘’ 선정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의 예지정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위플로는 신용보증기금의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위플로는 이번 Pre-ICON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년간 30억원을...

[인터뷰] 황성욱 스텝하우 대표 “많은 시간과 노력 들여야 하는 매뉴얼·가이드, 1분 안에 생성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글로벌 VC(벤처캐피탈) 앤틀러가 한국 지사 앤틀러코리아를  통해 시도하고 있는 독특한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의 3번째 팀들이 소개됐다. 스텝하우는 기업들이 직면한 매뉴얼·가이드 제작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스텝하우 솔루션은 확장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클릭, 텍스트 등을 중요 업무 이벤트로 인식해 자동으로 Step-by-step 매뉴얼/가이드 문서를 생성한다. 이때 소요되는 시간은 단 ‘1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