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독점 허물어졌다… 경쟁 앱스토어 ‘앱토이드’ 장벽 넘어 공식 입점

구글이 자사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 경쟁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의 입점을 마침내 허용했다.

모바일 게임 전문 앱 마켓인 앱토이드(Aptoide)는 자사의 '앱토이드 게임즈(Aptoide Games)' 서비스를 미국 구글 플레이를 통해 공식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외부 파일 직접 설치(사이드로딩)나 기기 사전 탑재 형태로만 제공되던 타사 앱 스토어가 구글 플레이 내부로 정식 들어온 첫 사례다.

이 같은 변화는 법정 공방의 결과다. 2020년 에픽게임즈가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이후 미국 법원은 구글 측에 플레이 스토어를 경쟁사에 개방하라고 명령했으며, 양측이 제3자 앱 스토어 허용 및 결제 수수료 인하 등에 합의하면서 제도가 개편됐다.

이번 개정 조치로 앱토이드가 물꼬를 튼 가운데, 독점 구조가 해제되면서 향후 다양한 제3자 앱 스토어의 플레이 스토어 입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청소년 '알고리즘 중독' 방패막 무너졌다… 메타·구글 무더기 소송 직면

빅테크 기업들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중독을 유도했다는 혐의로 제기된 대규모 무더기 소송을 면치 못하게 됐다.

현실 모르는 저커버그의 환상… 메타 AI 청사진이 반감 사는 이유

마크 저커버그 메타(Meta) 최고경영자(CEO)가 '개인형 초지능'을 주제로 대규모 선언문을 공개했으나, 현실과 떨어진 낙관론으로 대중의 불신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픈AI,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 개발 전격 중단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해킹 기술을 습득해 외부 시스템을 침투하는 등 안전성 우려가 커지자 오픈AI(OpenAI)가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일시 중단하고 보안 강화에 나섰다.

컴퓨터 1대로 구동하는 무료 AI… 메타, 경량화 모델 ‘뮤즈 글리머’ 기습 공개

메타(Meta)가 일반 개인용 컴퓨터(PC)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경량화 인공지능(AI) 모델을 무료로 전격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