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자연어로 앱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 도구 오팔(Opal)을 제미나이 웹 앱에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오팔은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앱을 일상 언어로 설명하면 제미니 AI 모델이 코드를 작성해 미니 앱을 생성하는 노코드(no-code) 개발 플랫폼이다.
이번 통합으로 오팔은 제미나이 웹 앱의 '젬스(Gems)' 관리자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으며, 젬스는 특정 작업이나 시나리오에 맞춰진 맞춤형 제미나이 버전을 의미한다.
구글은 학습 코치, 브레인스토밍 도우미, 커리어 가이드, 코딩 파트너, 편집자 등 사전 제작된 젬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팔은 시각적 편집기를 통해 앱 생성에 필요한 단계를 보여주며, 사용자는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단계를 재배치하거나 연결할 수 있다.
더 고급 사용자를 위해 고급 편집기로 전환해 세밀한 제어가 가능하며, 생성된 미니 앱은 재사용할 수 있다.
바이브 코딩은 2025년 2월 오픈AI 공동 창업자이자 전 테슬라 AI 책임자인 안드레이 카르파티가 처음 명명한 개념으로 최근 2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현재 시장에는 러버블, 커서 같은 스타트업과 앤스로픽,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의 유사 도구가 경쟁하고 있다.
러버블은 출시 8개월 만에 연간 반복 수익(ARR) 1억 달러(약 1,477억 원)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으로 기록됐다.
구글의 오팔 통합은 제미나이를 단순한 챗봇이 아닌 개인 생산성 도구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