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중 배터리를 과도하게 소모하는 앱에 플레이스토어 경고 라벨을 붙이기 시작했다.
9to5Google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3월 1일부터 순차 배포를 시작한 이 조치에서 해당 앱에 “높은 배경 활동으로 예상보다 많은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문구를 표시한다. 경고는 수주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구글은 배터리 소모 앱을 안드로이드의 ‘부분 웨이크락’ 메커니즘 남용 여부로 판단한다. 화면 꺼진 상태에서도 프로세서를 유지하는 이 기능은 음성 재생이나 위치 추적에 필요하지만 불필요한 남용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 앱들은 플레이스토어 추천 서비스에서도 제외된다. 구글은 하드웨어 문제로 오인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개발자 대상 기술 문서에서 세부 기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 이용자는 라벨을 보고 앱 설치를 자제하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