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모드 '퍼스널 인텔리전스' 공개...지메일·포토 분석해 여행·쇼핑 추천

구글의 AI 모드가 지메일과 구글 포토에 접근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퍼스널 인텔리전스(Personal Intelligence)'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지난주 제미나이 앱에 먼저 도입됐으며, 현재 미국 내 구글 AI 프로 및 AI 울트라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영어 서비스가 시작됐다.

퍼스널 인텔리전스는 사용자의 구글 생태계 전반의 데이터를 연결해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며, 지메일과 구글 포토를 시작으로 유튜브 시청 기록과 검색 기록도 활용한다. 예를 들어 가족 여행을 계획할 때 지메일의 호텔 예약 정보와 구글 포토의 과거 여행 사진을 분석해 아이스크림 가게 같은 맞춤형 일정을 추천한다.

구글 검색 제품 부사장 로비 스타인은 "추천이 단순히 관심사와 일치하는 것이 넘어 사용자의 삶에 자연스럽게 맞춰진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AI 모드가 지메일 받은편지함이나 구글 포토 라이브러리를 직접 학습하지 않으며, 특정 프롬프트와 모델의 응답만을 학습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선택 사항으로 사용자가 언제든지 켜고 끌 수 있으며, 향후 무료 사용자와 더 많은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몸값 3조 육박, K-엔비디아 떴다”… 리벨리온, 4억 달러 유치하며 미국 정조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4억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블루스카이 AI 도입에 유저 12만 명 ‘집단 차단’

탈(脫)중앙화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가 선보인 인공지능(AI) 비서 ‘아티(Attie)’가 출시와 동시에 사용자들의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미국인 80% AI 우려, Z세대 가장 비관적"...미국 설문조사 결과

퀴니피액 대학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AI 활용률은 높아졌지만 신뢰도는 21%에 그쳤고, 70%는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으로 우려했다. Z세대의 비관론이 가장 강했다.

코파일럿 코워크, MS 프런티어 프로그램 통해 첫 공개…앤트 로픽 기술 탑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앤스로픽과 협력해 개발한 AI 업무 자동화 기능 '코파일럿 코워크'를 프런티어 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사용자가 목표를 설명하면 AI가 계획을 세우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반에서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