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AI 모드가 지메일과 구글 포토에 접근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퍼스널 인텔리전스(Personal Intelligence)'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지난주 제미나이 앱에 먼저 도입됐으며, 현재 미국 내 구글 AI 프로 및 AI 울트라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영어 서비스가 시작됐다.
퍼스널 인텔리전스는 사용자의 구글 생태계 전반의 데이터를 연결해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며, 지메일과 구글 포토를 시작으로 유튜브 시청 기록과 검색 기록도 활용한다. 예를 들어 가족 여행을 계획할 때 지메일의 호텔 예약 정보와 구글 포토의 과거 여행 사진을 분석해 아이스크림 가게 같은 맞춤형 일정을 추천한다.
구글 검색 제품 부사장 로비 스타인은 "추천이 단순히 관심사와 일치하는 것이 넘어 사용자의 삶에 자연스럽게 맞춰진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AI 모드가 지메일 받은편지함이나 구글 포토 라이브러리를 직접 학습하지 않으며, 특정 프롬프트와 모델의 응답만을 학습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선택 사항으로 사용자가 언제든지 켜고 끌 수 있으며, 향후 무료 사용자와 더 많은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