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방송 BBC 무너졌다"… 영국인 최애 매체 1위 넷플릭스 등극

영국 미디어 규제기관 오프콤(Ofcom)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시청자가 가장 먼저 찾는 기본 미디어 플랫폼 조사에서 넷플릭스가 26%를 기록하며 공영방송 BBC(25%)를 사상 처음으로 제쳤다.

특히 25~34세 연령층에서 넷플릭스가 주 시청 매체로 자리를 잡았으며, 16~24세 및 7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유튜브 시청 시간이 2022년 대비 2배로 증가하는 등 방송 시장의 주도권이 미디어 스트리밍 및 영상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악재 속에 BBC는 향후 5년간 5억 파운드(약 8,800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안을 발표하고, 주요 인기 프로그램의 종영과 함께 2028년까지 150시간 분량의 오리지널 TV 콘텐츠를 감축하기로 결정해 시청자들의 유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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