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방대한 군 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하나로 묶는 대형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
미 국방부는 오라클(Oracle)과 최대 10년간 약 70억 달러(약 9조 6,000억 원) 규모의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통합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육·해·공군 등 각 군과 해안경비대, 정보기관 전체를 아우른다.
그간 각 군 부처가 개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며 발생했던 중복 지출을 차단하고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국방부 측은 이번 계약 단일화를 통해 최소 4억 4,100만 달러(약 6,000억 원)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5월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와 96억 9,000만 달러 규모의 통합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군 전반의 군수·IT 조달 체계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