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비스앤빌런즈가 운영하는 생활밀착 플랫폼 삼쩜삼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제도를 개인별로 안내하는 ‘정부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선보였다. 세금과 병원비 환급 서비스에 이어, 사용자가 놓치기 쉬운 공공 지원 정보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 것이다.
16일 삼쩜삼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혜택알리미 체계를 기반으로, 이용자별 조건에 맞는 지원 제도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 혜택알리미는 소득, 거주지 등 자격 요건을 바탕으로 공공 및 지자체 지원 제도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청년, 구직, 임신·출산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약 6000개 수준까지 확대된 상태다.
삼쩜삼은 여기에 자체 편의 기능을 더했다. 이용자는 직업, 가족 구성, 관심사 등 간단한 설문을 마치면 자신에게 해당할 수 있는 혜택을 자동으로 연결받을 수 있다. 서비스 내에서는 생활안정, 주거·자립, 보육·교육, 고용·창업 등 10개 항목을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제도는 북마크해 따로 저장할 수 있다.
단순히 혜택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신청 과정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사용자는 신청 접수 여부와 처리 상황, 추가 보완이 필요한지 여부 등을 추적할 수 있다. 향후에는 개인에게 적합한 혜택을 우선 추천하는 맞춤형 알림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혜택 관련 질의응답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챗봇도 공개될 예정이다. 삼쩜삼은 이를 통해 이용자가 정보 탐색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지원 제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는 실제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삼쩜삼이 지난해 2월 내놓은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는 출시 한 달여 만에 74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최근 삼쩜삼 리서치 패널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6.4%가 가장 관심 있는 정부 혜택 분야로 ‘생활안정’을 꼽았다. 또 자유 응답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고 답해, 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자비스앤빌런즈 측은 이번 서비스가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의 접점을 넓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치은 매니저는 “설문 과정에서 실제 지원 가능한 혜택을 미리 알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놓치기 쉬운 혜택을 먼저 찾아 고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