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글로벌 대학생 벤처스카우트’ 육성…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 확대

더벤처스는 ‘대학생 벤처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글로벌로 확대해 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벤처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더벤처스 측은 “기존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대학에서도 동일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더벤처스는 UC 버클리(UC Berkeley),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등 세계 유수 대학 6곳에서 선발된 우수한 벤처 스카우트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대학 내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실 창업팀에 집중하여 초기 단계에서부터 우수한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초기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더벤처스는 ‘대학생 벤처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7회 운영하며, 대학생 및 예비 창업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발굴해왔다. 누적 212명이 수료한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털(VC)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더벤처스의 투자 의사 결정 과정과 집행 프로세스를 학습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참가자들은 더벤처스 심사역과 실제 투자심사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618건의 딜 소싱(Deal Sourcing)과 53건의 2차 인터뷰 참관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8건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대학생 벤처스카우트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실제 투자 집행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그 효과를 입증해왔다”며 “더벤처스는 이 프로그램을 확대 및 발전시켜 글로벌 무대에서도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특히 딥테크 분야에서 우수한 창업자를 조기에 발굴해 초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인터뷰] 유준하 오토랩스 대표, “제조공장의 ROI를 다시 설계하는 AI 검사 솔루션을 만들었습니다”

오토랩스는 롤투롤(Roll-to-Roll·R2R) 방식으로 생산되는 원단과 펄프·제지 등의 표면을 AI로 검사하는 솔루션을 선보인 제조 AI 스타트업이다. 기존 생산설비를 통째로 바꾸는 대신 카메라와 조명 등이 포함된 별도의 장치를 기존 가동 중인 라인에 추가하는 ‘레트로핏(Retrofit) 방식’의 ‘오토비전(AutoVision)’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의 특징은 단지 결함을 찾아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결함 위치와 이미지를 남기고 검사 리포트를 생성해 사후 품질 분쟁 때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화가 핵심이다.

[스타트업 안테나] 딥엑스 혁신제품·클레로보틱스 글로벌 팁스·세카 시드투자…AI·글로벌 확장 속도

19일 국내 스타트업과 기술기업들이 인공지능(AI), 제조, 로보틱스, 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딥엑스는 저전력 엣지 AI 반도체로 공공시장 진입 기반을 넓혔고, 클레로보틱스는 글로벌 팁스에 선정돼 4년간 대규모 연구개발에 돌입한다. LG전자 사내벤처에서 독립한 세카는 하드웨어 설계 자동화를 앞세워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 안테나] 딥파인 100억 투자·라이드플럭스 코스닥 예심…AI·모빌리티 스타트업 확장 가속

18일 AI와 자율주행, 에너지, 커리어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딥파인은 1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라이드플럭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솔라스틱과 애슬레저 브랜드 몰든 운영사 오블리뷰도 신규 투자를 확보했다.

[현장] 대한민국에서 피지컬 AI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황일회 다임테크놀로지 CTO의 발표는 첨단 AI 기술 자체보다 그 기술이 어떻게 연구실을 나와 공장에 들어가고, 시장을 만들고, 해외로 확장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