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가 전문가용 관리 도구인 ‘X Pro(옛 트윗덱)’ 이용 권한을 최상위 유료 등급인 ‘프리미엄 플러스’ 전용으로 기습 변경했다. 기존 중간 단계 요금제인 ‘프리미엄’ 구독자들에게 제공하던 혜택을 사전 예고 없이 박탈한 것이어서 사용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외신 엔가젯 등에 따르면 X는 최근 별도의 공지 없이 X Pro 이용 자격을 월 40달러(약 5만 4,000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플러스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여러 타임라인과 리스트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어 언론인과 마케터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해온 이 도구는 지난해 유료화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한번 이용 문턱이 크게 높아졌다.
문제는 이번 조치가 결제 주기 중간에 아무런 경고 없이 단행됐다는 점이다. 이미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 중이던 프리미엄 등급 사용자들은 예고 없는 기능 차단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X 고객센터 도움말 페이지에는 관련 내용이 수정 반영됐으나, 전용 소개 페이지에는 여전히 제한 사항이 명시되지 않는 등 운영상의 혼선도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