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내년 7월부터 기업 및 공공 부문 고객을 대상으로 오피스(Office) 생산성 소프트웨어 구독료를 인상한다.
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Microsoft 365’와 ‘Office 365’ 등 주요 상용 구독 서비스 요금을 평균 10~15%, 일부 요금제는 최대 33%까지 올릴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Microsoft 365, Copilot, 보안, SharePoint 등을 포함해 1,100개 이상의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며 “제품 혁신과 가치 향상을 반영한 조치”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용 ‘Microsoft 365 비즈니스 베이식’은 월 6달러에서 7달러로, ‘비즈니스 스탠더드’는 12.5달러에서 14달러로 인상된다. 기업용 ‘Office 365 E3’는 23달러에서 26달러로, ‘Microsoft 365 E3’는 36달러에서 39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저가형 ‘Microsoft 365 F1’은 2.25달러에서 3달러로 33% 오르고, ‘F3’는 8달러에서 10달러로 오른다.
이번 인상 대상에는 월 30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AI 서비스 ‘Copilot’이 포함되지 않는다. 미 국방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요금제 역시 비슷한 폭으로 조정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기업용 오피스 요금을 인상하며, 일부 대형 고객사에 대한 직접 할인 계약은 축소할 계획이다. 회사 전체 매출의 약 43%를 차지하는 오피스와 클라우드 중심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은 올해 1분기 17%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