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뉴럴링크, 2026년 '뇌 임플란트' 대량 생산

일론 머스크의 뇌 임플란트 기업 뉴럴링크가 2026년 뇌파로 컴퓨터를 제어하는 칩을 대량 생산한다.

뉴럴링크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임플란트 칩(춮처=뉴럴링크)

머스크는 지난 12월 31일 X를 통해 "뉴럴링크가 2026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기를 대량 생산하고, 거의 완전 자동화된 수술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외과의가 두개골 일부를 제거한 뒤 로봇 팔이 칩을 삽입했지만, 새 방식은 뇌를 보호하는 딱딱한 막인 경막을 통과해 실을 넣기 때문에 두개골을 건드릴 필요가 없다.

뉴럴링크는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심사를 통과한 후 인간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2025년 9월 기준 전 세계 중증 마비 환자 12명이 뇌 칩을 이식받아 생각만으로 컴퓨터와 기기를 제어하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2026년까지 1천 명 이상이 임플란트를 이식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2024년 11월부터 생산 확대를 위해 제조 기술자와 미세가공 전문가를 대거 뽑았다.

뉴럴링크는 지난 6월 시리즈E 투자로 6억 5천만 달러(약 9,388억원)을 유치했고, ARK 인베스트, 파운더스 펀드, 세쿼이아 캐피탈 등이 참여해 기업가치는 90억 달러(약 13조원)로 평가받고 있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몸값 3조 육박, K-엔비디아 떴다”… 리벨리온, 4억 달러 유치하며 미국 정조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4억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블루스카이 AI 도입에 유저 12만 명 ‘집단 차단’

탈(脫)중앙화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가 선보인 인공지능(AI) 비서 ‘아티(Attie)’가 출시와 동시에 사용자들의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미국인 80% AI 우려, Z세대 가장 비관적"...미국 설문조사 결과

퀴니피액 대학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AI 활용률은 높아졌지만 신뢰도는 21%에 그쳤고, 70%는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으로 우려했다. Z세대의 비관론이 가장 강했다.

코파일럿 코워크, MS 프런티어 프로그램 통해 첫 공개…앤트 로픽 기술 탑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앤스로픽과 협력해 개발한 AI 업무 자동화 기능 '코파일럿 코워크'를 프런티어 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사용자가 목표를 설명하면 AI가 계획을 세우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반에서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