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파이어폭스에 ‘AI 윈도우’ 도입…사용자 중심 AI 통제 강화

모질라가 차세대 AI 기능을 탑재한 파이어폭스(Firefox) 신기능 ‘AI 윈도우(AI Window)’를 공개했다.

AI 윈도우는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활성화할 수 있는 ‘옵트인(opt-in)’ 기능으로, 웹 브라우징 중 AI 어시스턴트와 대화를 나누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모질라는 이 기능이 “사용자가 AI와 언제, 어떻게 상호작용할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AI 윈도우는 기존 표준 창(Standard Window)과 프라이빗 창(Private Window)에 이어 추가되는 세 번째 옵션이다. 현재 개발 중으로, 초기 사용자는 모질라 블로그를 통해 테스트 참여 신청과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

최근 웹브라우저 업계에서는 AI 통합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와 구글 크롬(Chrome)이 잇따라 AI 기능을 내장하는 가운데, 모질라도 경쟁 대열에 합류한 모습이다.

모질라는 올해 초 iOS용 파이어폭스에 ‘AI 요약’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가 휴대폰을 흔들면 웹페이지 내용을 요약해주는 기능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몸값 3조 육박, K-엔비디아 떴다”… 리벨리온, 4억 달러 유치하며 미국 정조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4억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블루스카이 AI 도입에 유저 12만 명 ‘집단 차단’

탈(脫)중앙화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가 선보인 인공지능(AI) 비서 ‘아티(Attie)’가 출시와 동시에 사용자들의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미국인 80% AI 우려, Z세대 가장 비관적"...미국 설문조사 결과

퀴니피액 대학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AI 활용률은 높아졌지만 신뢰도는 21%에 그쳤고, 70%는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으로 우려했다. Z세대의 비관론이 가장 강했다.

코파일럿 코워크, MS 프런티어 프로그램 통해 첫 공개…앤트 로픽 기술 탑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앤스로픽과 협력해 개발한 AI 업무 자동화 기능 '코파일럿 코워크'를 프런티어 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사용자가 목표를 설명하면 AI가 계획을 세우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반에서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