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지메일 주소 바꿀 수 있다...글로벌은 불투명

구글이 지메일 서비스 출시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이메일 주소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을 공식 배포하기 시작했다.

3월 31일부터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 배포가 시작됐으며, 구글 계정 설정에서 '개인 정보 → 이메일 → 구글 계정 이메일' 항목으로 이동하면 주소 변경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아직 사용 불가한 경우도 있어 글로벌 배포 범위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구글은 다른 국가에 언제 배포할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기존 주소는 삭제되지 않고 '별칭(alias)'으로 자동 전환되며, 이전 주소와 새 주소 모두 지메일·유튜브·구글 드라이브·구글 맵 등 구글 서비스 로그인에 사용할 수 있고, 저장된 모든 데이터도 그대로 유지된다.

단, 주소 변경 후 12개월 동안은 다시 바꿀 수 없고, 평생 최대 3회(총 4개 주소)까지만 변경이 허용된다. 이 기능은 개인용 @gmail.com 계정에만 적용되며, 직장·학교 등 조직이 관리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은 해당되지 않는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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