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생성 AI 서비스로 유명한 미드저니가 회사 최초의 하드웨어 제품인 전신 초음파 스캐너 ‘미드저니 스캐너(Midjourney Scanner)’를 공개했다.

CEO 데이비드 홀츠는 이 장비를 샌프란시스코에 ‘예방 스캔 스파’로 운영할 계획을 언급하며, 기존 “고양이 사진”으로 알려진 이미지 생성 서비스에서 현실 세계 의료·헬스케어 장비로 사업을 넓히는 행보임을 밝혔다.
이 스캐너는 사용자가 플랫폼 위에 서면 물이 채워진 구조물 안으로 레일을 따라 내려가면서, 링 형태로 배치된 수천 개의 초음파 트랜스듀서가 몸을 통과하는 파형을 기록해 3D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근육·지방·뼈·장기 구성 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여러 측면에서 MRI에 필적하는 화질”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발은 초음파 기술 기업 버터플라이 네트워크와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시스템 하나에 40개의 ‘울트라사운드 온 칩’ 모듈이 탑재됐다. 미드저니는 초음파 원본 이미지 위에 AI 기반 세그멘테이션 오버레이를 적용해 장기와 조직 경계를 자동으로 강조하는 기능도 함께 선보였으며, 연 1회 정기 검진은 물론 식단·운동 변화에 따른 신체 변화를 일상적으로 측정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내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