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시행 1년’… “2023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일 것”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금융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 1년을 맞이해 자체 서비스 성과 지표를 공개했다.

뱅크샐러드는 28일 자산 업데이트 속도, 금융기관 연결 과정, 연결 금융기관 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서비스 품질이 향상됐고,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사용자들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최다 금융상품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데이터 표준 API를 적용함에 따라 서비스 속도가 가장 크게 개선된 점이 주목된다. 뱅크샐러드 측은 “고객이 실시간으로 자산을 업데이트 하는 속도는 평균 2초 정도로 마이데이터 시행 전 보다 약 20배 빨라졌다”며 “고객이 금융자산 통합조회를 위해 인증과정을 거쳐 금융기관 연결을 완료하기까지의 시간은 30초 안팎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산을 연결하는 방식도 편리해 졌다는 평가다.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으로 금융기관 별로 각각 하나씩 연결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통합인증 방식을 통해 복수의 금융기관을 한 번에 연결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고객 1인당 평균적으로 연결하는 금융기관 수는 약 5배가 많아졌다. 고객의 자산 연결 성공률도 2배 이상 높아졌다.

뱅크샐러드 측은 “지난해 11월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선정된 후 고객이 마이데이터 이용시 본인인증 과정을 거칠 때 자체 ‘뱅크샐러드 인증서’를 앱 내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게 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뱅크샐러드 앱에서는 은행, 카드, 증권, 보험, 페이머니, 할부금융업권 등 258개 금융기관 연결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네이버페이’도 연결할 수 있게 되어 페이머니 자산관리 서비스도 고도화되고 있다.

한편 뱅크샐러드는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및 정보제공 서비스 영역도 적극적으로 확장 중이다. 카드, 대출, 예·적금, 보험, 연금 등 1000개에 가까운 국내 최다 금융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돈 불리는 금융쇼핑’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금융사의 홍보나 광고내용이 아닌 실제 마이데이터 사용자의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금융상품 정보제공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원조 격인 뱅크샐러드가 API 방식으로 서비스를 하게 되고 제도적 뒷받침이 생겨, 고객이 느꼈던 자산관리의 어려움을 더 많이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1년 만에 긍정적인 성과 지표가 나오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3년에는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도 더 고도화할 예정인데, 뱅크샐러드 앱 내에서 세상의 모든 금융상품 정보를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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