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공동 자산관리, 뱅크샐러드 ‘우리집 돈 관리’로 한다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국내 최초 금융 마이데이터 기반의 공동 자산관리 서비스 ‘우리집 돈 관리’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우리집 돈 관리’는 배우자와 함께 가계 금융을 파악,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와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기획됐다.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금융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20대 이상의 기혼 인구는 약 2400만 명이다.  

뱅크샐러드는 금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개인의 자산 정보는 한 곳에서 볼 수 있지만, 실질적인 가계 관리는 개인보다 부부 등 경제 공동체 단위가 많은 점을 주목했다. 부부의 공동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자산, 부채, 수입 및 지출 금액 등이 필수적으로 파악되어야 함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감정적 피로와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했다.

‘우리집 돈 관리’는 경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부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두 사람의 자산을 통합한 가계 순자산, 남은 대출금, 이번 달 지출 현황, 수입 및 지출 추이 등 가계 자산 현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가계 자산을 합산한 전체 순자산은 물론, 계좌와 현금, 투자, 실물자산 등의 비율이 제공된다. 대출은 전체 중 상환한 대출과 남은 금액을 볼 수 있고, 적용 금리와 상환일, 만기일 등의 정보를 금융사별로 각각 나눠서 확인도 가능하다. 수입 및 지출 추이 그래프를 통해 가계의 월별 평균 수입과 지출 증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초대 링크를 통해 실명 확인과 같은 보안, 동의 절차를 거쳐 한번에 하나의 계정과 일대일 즉, 최대 2인만 연결이 가능하다. ‘우리집 돈 관리’ 서비스를 공유한 사용자는 각자의 뱅크샐러드 모바일 앱으로 조회 및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자세한 소비 항목과 지출 내역, 통장 잔액 등은 공유되지 않는다.

‘우리집 돈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우일 뱅크샐러드 PM은 “우리집 돈 관리는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개인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넘어 부부의 금융 라이프까지 확대한 혁신 서비스”라며 “경제공동체를 이룬 많은 부부들이 가계 자산을 관리하면서 겪는 번거로움과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매월 반복적으로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현저히 단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서울테크노파크, AI도입 및 DX전략 수립 지원 세미나 개최

서울테크노파크(이하 서울TP)는 제조기업 임원진 대상 ‘AI 도입 및 DX전략 수립 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TP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AI,...

아이엠스쿨로 우리아이 초등학교, 학원 등·하교 확인해 볼까?

엔에이치엔 에듀(이하 NHN에듀)는 학교의 등·하교 알림을 제공하는 아이알리미 서비스가 아이엠스쿨에서도 제공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연동으로 아이엠스쿨은 알림장, 가정통신문, 급식...

브라이언임팩트, ‘브라이언 펠로우’ 시즌 5 공개 모집

브라이언임팩트는 2일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브라이언 펠로우’ 시즌 5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브라이언 펠로우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을...

IT여성기업인협회, AI EXPO KIBWA 세미나 개최

IT여성기업인협회(이하 KIBWA)는 ‘AI EXPO KIBWA 세미나‘를 COEX 3F Hall D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AI EXPO KOREA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