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iShares 비트코인 ETF, 11월 역대 최대 22억 달러 순유출 기록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가 11월 한 달간 22억 달러의 자금을 순유출하며 출시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11월 18일 하루에만 5억 2,30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이는 2024년 1월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일일 순유출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 달 새 20% 이상 하락해, 최고점 대비 40%가 넘는 낙폭을 기록하며 2022년 6월 이후 최악의 월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심리 악화에 따라 위험자산에서 금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 중이다.

ETF 투자자 중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한 반면, 기관 등 장기 투자자들은 변동성 완화와 향후 반등의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IBIT는 11월 말 기준 운용 자산 규모 약 876억 달러로 세계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몸값 3조 육박, K-엔비디아 떴다”… 리벨리온, 4억 달러 유치하며 미국 정조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4억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블루스카이 AI 도입에 유저 12만 명 ‘집단 차단’

탈(脫)중앙화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가 선보인 인공지능(AI) 비서 ‘아티(Attie)’가 출시와 동시에 사용자들의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미국인 80% AI 우려, Z세대 가장 비관적"...미국 설문조사 결과

퀴니피액 대학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AI 활용률은 높아졌지만 신뢰도는 21%에 그쳤고, 70%는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으로 우려했다. Z세대의 비관론이 가장 강했다.

코파일럿 코워크, MS 프런티어 프로그램 통해 첫 공개…앤트 로픽 기술 탑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앤스로픽과 협력해 개발한 AI 업무 자동화 기능 '코파일럿 코워크'를 프런티어 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사용자가 목표를 설명하면 AI가 계획을 세우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반에서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