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다 AI한테 지적받는 시대"…어도비, '훈수 두는' 카메라인앱 출시

어도비가 사진 촬영과 동시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편집과 구도 피드백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카메라 앱 기능을 공개했다.

어도비 '넥스트캠(Nextcam)' 팀은 지난해 선보인 실험용 카메라 앱 '프로젝트 인디고(Project Indigo)'에 생성형 AI 기능 집합체인 'AI 플레이그라운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진 촬영 직후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개체 편집', 수채화나 드로잉 형태로 스타일을 바꾸는 '스타일', 텍스트 명령어로 이미지를 합성·변환하는 '맞춤 편집' 기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촬영된 사진을 AI가 직접 분석해 평가하고 다음 샷에 대한 구도 조언까지 건네는 '사진 가이드' 기능이 눈길을 끈다. 기존의 단순 촬영이나 후보정 앱을 넘어 촬영 시점부터 AI가 개입해 창작을 돕는 방식이다.

현재 구글의 경량화 AI 모델인 '나노 바나나'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이 서비스는 소수 사용자를 대상으로 수 주간 무료 시험 운용된다. 어도비 측은 사용자 반응에 따라 향후 기능 확장 및 유료화 전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중국 오픈모델은 위협 아닌 정상 경쟁"...벤처투자자 중국AI 규제론 정면 반박

빌 걸리가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중국 오픈모델 AI를 안보 위협이 아닌 정상적 시장 경쟁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픈소스는 저비용 생산자의 오래된 사업 전략이라는 것이다.

삼성 '갤럭시 카드' 출시…바클레이스와 손잡고 애플에 도전장

삼성이 미국 첫 신용카드 갤럭시 카드를 출시하며 애플 카드에 도전장을 냈다. 삼성 제품 구매 시 5% 캐시백 등 애플 카드보다 후한 혜택과 가입 보너스를 제공한다.

AMD '헬리오스' 애저 탑재…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대항마 택했다

AMD가 엔비디아에 도전하는 첫 랙 단위 AI 시스템 헬리오스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에 헬리오스를 도입하며 메타, 오픈AI, 오라클에 이어 고객사로 합류했다.

"짝퉁·위험제품 방치하다 벼락 맞았다"…알리, EU서 9000억 원 '폭탄 과징금'

유럽연합(EU)이 짝퉁 제품과 유해 물품 유통을 방치한 중국계 이커머스 공룡 알리익스프레스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