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싱글플레이어 게임을 PC에 출시하지 않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지난해 출시된 사무라이 액션게임 '고스트 오브 요테이'와 출시 예정작인 '사로스'는 PS5 독점작으로 남게 된다.
소니는 수년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갓 오브 워', '호라이즌' 등 대형 타이틀을 스팀(Steam)에 출시하며 PC 시장을 공략해 왔으나, 해당 전략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니 내부에서는 PC 출시가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고 콘솔 판매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마라톤', '마블 토콘' 같은 멀티플레이 온라인 게임은 여전히 PC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차기 엑스박스가 PC에 가까운 형태로 출시될 경우, 소니 게임이 경쟁사 하드웨어에서 실행될 수 있다는 점도 전략 변경의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소니가 2021년 PC 포팅 전담으로 인수한 닉시스 소프트웨어의 향후 역할도 불투명해졌으며, 소니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