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테크 기업 아루-서울대 학회 협업... 9주간 실전 마케팅 교육 과정 종료

스타트업 ‘아루(AROOO)’와 서울대 임팩트 비즈니스 학회 ‘임팩스(IMPACS)’ 로고

펨테크 스타트업 아루가 서울대 경영대학의 임팩트 비즈니스 동아리 임팩스와 함께 진행했던 마케팅 실무 교육이 8월 1일 마무리됐다. 이번 협업은 임팩트 비즈니스라는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마케팅 경험을 대학생들과 나누고, 향후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로 진출할 인재를 육성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9주 동안 광고 콘텐츠 제작부터 소셜미디어 운영, 성과 중심 마케팅, 입소문 전략까지 다양한 마케팅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현장 감각을 익혔다. 아루는 월간 이용자 70만 명을 보유한 성교육 앱 '자기만의방'과 여성 건강 제품 쇼핑몰 아루스토어를 운영하는 여성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소풍벤처스와 이그나이트XL 같은 국내외 임팩트 투자사로부터 자금을 확보한 뒤, 해외 웰니스 브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돕는 마케팅 파트너로 활동하며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임팩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연구하는 서울대 경영대 학술동아리로, BGF리테일과 파타고니아 등 다양한 조직과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이력이 있다. 이번 협력으로 대기업 중심이었던 활동 범위를 사회문제 해결형 스타트업까지 넓힌 셈이다.

이명진 아루 대표는 "젊은 세대가 보는 웰니스와 사회 이슈를 실제 마케팅에 반영해 성과를 만든 뜻깊은 시도였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이 중요해진 만큼 이런 실습 중심 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임팩스 학회장은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과 손잡고 임팩트와 비즈니스 양쪽에서 실질적 결과를 낸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조직들과 협업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아루는 이번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외부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비즈니스 성장과 사회적 영향력을 함께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아루는 미국 웰니스 브랜드 데임과 프랑스 브랜드 푸이상떼의 국내 독점 유통사로 활동하며 해외 웰니스 제품의 한국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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