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안테나] 딥엑스 日 피지컬 AI 공략·제틱 LG 생태계 진입·NHarvestX 발대식

딥엑스, 고시다테크와 손잡고 일본 엣지 AI 시장 공략
제틱에이아이, LG 슈퍼스타트 선정…온디바이스 AI 협업 논의
소풍커넥트·씨엔티테크, 애그테크·해양수산 스타트업 성장 지원
'스타트업 안테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속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 컨퍼런스, 기술 개발 및 성과 소식을 비롯해 투자사와 지원사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소개합니다. (이미지=AI로 생성)

3일 스타트업 업계에서 AI 반도체,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틱 AI, 세무테크, 애그테크 등 주요 기술 분야의 사업 확장과 협업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딥엑스는 일본 기술 유통기업과 손잡고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섰고, 제틱에이아이는 LG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대기업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혔다. 소풍커넥트와 씨엔티테크는 각각 애그테크와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증·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알프레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조직 운영 비전을 제시하고, 채널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했다. 비즈넵은 AI 세무서비스 논의를 납세자 권익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딥엑스, 고시다테크와 일본 피지컬 AI 시장 공략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오른쪽)_고시다 케이 고시다테크 이사(왼쪽) (사진=딥엑스)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일본 기술 유통기업 고시다테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일본 시장에서 엣지 AI 활용과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딥엑스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제품군을 현지 산업 현장에 확산하는 작업을 공동 추진한다.

고시다테크는 일본 내 고객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도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발굴, 제품 제안, 고객 대응, 공급 확대를 맡는다. 딥엑스는 NPU 제품군과 소프트웨어 개발환경, 레퍼런스 플랫폼, 기술 지원을 제공해 현지 고객사의 제품 개발과 양산을 지원한다. 딥엑스는 제조, 로봇, 자동차, 산업 자동화, 보안·사회 인프라 등 현장 데이터 처리가 중요한 일본 시장에서 엣지 AI 반도체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틱에이아이, LG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5기 선정

제틱에이아이 슈퍼스타트 MoU 체결식 김가연 BizOps 팀장(오른쪽). (사진=제틱에이아이)

온디바이스 AI 배포 플랫폼 기업 제틱에이아이가 LG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LG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5기에 최종 선정됐다. 제틱에이아이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LG전자를 비롯한 복수의 LG 계열사와 온디바이스 AI 프로젝트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제틱에이아이는 AI 모델을 엣지 디바이스에 자동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자용 플랫폼을 개발한다. 핵심 제품 ‘멜랑지(Melange)’는 AI 모델 변환, 양자화, 최적화, 실제 디바이스 성능 벤치마크, 실행 방식 적용까지 자동화한 파이프라인이다. 제틱에이아이는 퀄컴, 리퀴드 AI 등과의 협력에 이어 LG 생태계와의 접점을 확보하며 온디바이스 AI 적용 사례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소풍커넥트, 농협중앙회와 제4기 NHarvestX 발대식 개최

소풍커넥트는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7월 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제4기 NHarvestX’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소풍커넥트)

초기 스타트업 밸류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는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제4기 NHarvestX’ 발대식을 개최했다. NHarvestX는 농업·농식품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농축협 및 범농협 계열사와의 실증(PoC),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4기에는 반석산업, 로버스, 알트투, 팜커넥트, 그린컨티뉴, 파워투팜스, 포페런츠 등 7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약 6개월간 농협의 현장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풍커넥트는 참여기업의 PoC 설계, 현업부서 매칭, 사업화 전략 수립,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 검토 등을 지원한다.

씨엔티테크, 해양수산 특화 프로그램 ‘유니콘베이’ 투자상담회 성료

씨엔티테크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자사가 운영하는 ‘2026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 투자상담회를 마무리했다.

씨엔티테크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자사가 운영하는 ‘2026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 투자상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상담회는 해양수산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민간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별 사업모델과 성장 전략을 투자자 관점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어업회사법인 대보, 뉴헤리티지, 썸머유니버스, 비엠코스, 디컴포지션, 유와텍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상담은 기업별 사업모델, 시장성, 기술 차별성, 매출 구조, 후속 투자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일부 기업은 후속 미팅 논의로 이어졌으며, 씨엔티테크는 향후 참여기업의 민간 투자 유치와 사업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알프레드, 코르티크 서밋서 에이전틱 AI 비전 발표

금융 에이전틱 AI 기업 알프레드는 ‘코르티크 서밋 2026: 에이전틱 AI’에 스폰서 기업으로 참여해 ‘에이전틱 AI가 시장과 조직에 일으키는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코르티크 서밋 2026은 국제 머신러닝 학술대회 ICML 2026 개막에 앞서 열리는 에이전틱 AI 전문 워크숍이다.

옥형석 알프레드 대표는 발표에서 생성형 AI를 넘어 사람이 업무를 위임하면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하이퍼 에이전트’ 시대의 도래와 시장·조직 운영 방식의 변화를 설명할 예정이다. 알프레드는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AI 활용 자체가 아니라 AI에게 무엇을 어떻게 위임할지 설계하는 역량에 있다고 보고 있다.

채널코퍼레이션, 글로벌 리더 5인 영입

(왼쪽부터) 양진호 비즈니스 총괄임원(VP), 정수영 영업 VP, 안재국 최고재무책임자(CFO), 코시노 쇼헤이 일본 지사 영업 VP, 김도연 시장진출(GTM) VP

고객 AI 플랫폼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은 AI 기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 사업 개발, 재무 등 핵심 부문에 글로벌 리더 5명을 영입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이번 영입을 통해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마케팅, 사내 협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AI 기반 업무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재무 부문에는 안재국 최고재무책임자(CFO), 국내 영업에는 정수영 영업 총괄임원(VP), 일본 지사 영업에는 코시노 쇼헤이 VP가 합류했다. 사업 운영은 토스랩 공동 창업자 출신 양진호 비즈니스 VP가 맡고, 사업 전략 부문에서는 김도연 시장진출(GTM) VP가 AI 비서실장 ‘코스(CoS)’의 제품 출시 전략과 시장 안착을 담당한다.

비즈넵, “AI 세무서비스 논의, 납세자 권익 중심으로 봐야”

비즈넵 운영사 지엔터프라이즈는 7월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시대,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세무서비스의 선진화 방안’ 세미나와 관련해 AI 세무서비스 논의를 직역 갈등이 아닌 납세자 권익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지엔터프라이즈)

비즈넵 운영사 지엔터프라이즈는 7월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시대,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세무서비스의 선진화 방안’ 세미나와 관련해 AI 세무서비스 논의를 직역 갈등이 아닌 납세자 권익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한규 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납세자연대가 주관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규제로 기술을 막기보다 납세자 권익을 중심으로 AI 시대에 맞는 세무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문성이 필요한 세무대리 영역은 전문 자격사가 맡고, 단순 신고 보조와 소액 환급 등은 세무테크가 담당하는 방향으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비즈넵은 세무플랫폼 논의가 업역 갈등을 넘어 국민 편익과 납세자 권익 관점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인터뷰] 조창현 원셀프월드 대표 “웹3 기반 초개인화 데이터를 확보하는 디지털 지갑을 만들었습니다”

테크42와 만난 조창현 원셀프월드 대표는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이자 대중적이고 쉬운 웹3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제가 바뀌는 시대, 디지털 지갑은 단순한 결제 수단에 머물까, 아니면 개인이 데이터를 들고 이동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될까. 원셀프월드가 제시하는 초개인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지갑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봤다. (사진=테크42)

[스타트업 안테나] 플루토랩스 북미 진출·디플리 장관표창·오후두시랩 탄소관리 실증…유비파이 광안리 드론쇼 운영

2일 스타트업·스케일업 업계에서 AI 연구 플랫폼의 북미 학술시장 진출, 음향 AI 솔루션 수상, 공공 탄소관리 실증, 드론 라이트쇼 상설 운영 등 기술 상용화와 시장 확장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는 3개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데모데이를 마쳤고, 재생에너지·바이오·프롭테크 분야에서도 실물 자산 투어, 신약개발 과제 선정, 금융권 협업 성과가 나왔다. 이번 스타트업 안테나에서는 플루토랩스, 디플리, 오후두시랩, 유비파이, KFIP 2026, 모햇, 닥터아이앤비, 테라파이 소식을 묶었다.

[현장] 마스오토, 한·미 수출 물류 전 구간 자율주행 트레일러 도입한다

대형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가 카메라 기반 엔드투엔드 AI(End-to-End AI, E2E AI)를 앞세워 한국과 미국을 잇는 화물운송 전 구간 무인화 비전을 제시했다.

[스타트업 안테나] 에이비일팔공 214억 투자·라이드플럭스 로보트럭 상용화·혁신의숲 Pathfinder 출시

1일 스타트업·스케일업 업계에서 투자 유치와 자율주행 물류 상용화, AI 데이터 서비스 출시, 창업 지원 네트워킹, 헬스뷰티 사업 확장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비일팔공은 214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AI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에 나섰고, 라이드플럭스는 한진과 국내 첫 자율주행트럭 유상 화물 운송을 시작하며 미들마일 물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혁신의숲을 운영하는 마크앤컴퍼니는 글로벌 상위 투자사의 초기 투자 흐름을 분석하는 투자 인텔리전스 서비스 ‘Pathfinder’를 출시했다. 파일러는 월드컵 기간 유튜브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AI 제작 콘텐츠와 허위정보 확산 흐름을 짚었으며, 씨엔티테크는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과 졸업 기업을 잇는 비즈매칭데이를 열었다. 지앤바이오솔루션은 저속노화와 롱제비티를 앞세운 헬스뷰티 융합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