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오픈이노베이션, 공교육 인공지능(AI) 실증, 글로벌 시장 진출, 업무 운영 솔루션 고도화 등 다양한 소식이 이어졌다. 마크앤컴퍼니는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W.I.T 7기 참여 스타트업 4개사를 선발하고 공동 실증에 들어갔으며, 엘리스그룹의 엘리스스쿨은 2026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법무법인 미션과 법무법인 임팩터스는 각각 실리콘밸리와 국내에서 글로벌 창업가 및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자비스앤빌런즈, 더인벤션랩, 코드박스도 세무·F&B·HR 영역에서 서비스 개선과 초기 창업팀 발굴 소식을 전했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 마크앤컴퍼니가 삼성웰스토리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W.I.T 7기’ 최종 참여 스타트업 4개사를 선발하고 공동 실증에 착수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블루테크 분야의 메가플랜, 업사이클링 분야의 리하베스트, 헬스케어 분야의 에이아이커넥트, 스마트공정 분야의 엘로이랩이다. 이들은 이달 킥오프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삼성웰스토리 현업 부서와 공동 PoC를 추진한다. 선정 기업에는 PoC 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혁신의숲 채널 홍보, 후속 협력 및 전략적 투자 검토 기회가 제공된다. 협력 성과는 오는 11월 데모데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의 공교육 AI 교육 솔루션 브랜드 엘리스스쿨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주관 ‘2026년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사업’ 서울·충북 지역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관 전용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은 서울 건국대학교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 클라우드 기반 AI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는 충북 한국교원대학교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 각각 실증된다. 엘리스스쿨은 이번 실증을 통해 교원 피드백을 수렴하고, 계정·라이선스 제공, 교원 연수, 기업 방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공교육 현장에 맞춘 AI 교육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두 서비스는 CSAP를 획득한 엘리스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돼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안정성 측면도 강조됐다.

법무법인 미션과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지난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Seoul Meets AI: AI Founders’ Table with Invest Seoul’을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AI·로보틱스 분야 창업가와 투자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의 투자·실증·인프라·시장 진입 기회를 창업가 관점에서 제안하는 리버스 피칭 방식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실리콘밸리 창업 후 한국 시장으로 확장한 XL8 정영훈 대표와 런베어 이성원 대표의 파이어사이드 챗, 서울투자진흥재단의 투자 기회 소개, 투자·PoC·법률·비자·법인 설립·산업 파트너십 관련 딥다이브 테이블이 진행됐다.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간편신고 서비스 이용료에 포인트 결제를 도입했다. 이용자는 삼쩜삼 앱 내 게임, 퀴즈, 만보기 등 앱테크 기능으로 적립한 포인트를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해 간편신고 이용료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정기신고부터는 환급금을 수령한 이후 이용료를 결제하는 구조가 적용돼, 이용자는 앱테크로 모은 포인트를 후결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삼쩜삼은 기존 계좌이체에 더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 기능도 추가하며 결제 수단을 확대했다.

초기투자기관이자 벤처스튜디오 전문기관 더인벤션랩이 벤처스튜디오형 F&B 창업 프로그램 ‘파운더스 리그 시즌1’ 밋업데이를 열고 후속 단계 대상 4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팀은 비지수프바, 오지크로스, 파라디, 포방터한상이다. 이들은 향후 1:1 현장 실사와 심층 미팅을 거쳐 사업 전개 현황, 실행력, 확장 가능성 등을 검증받고 최종 투자·육성 트랙을 구체화하게 된다. 비지수프바는 콩비지를 활용한 웰니스 간편식, 오지크로스는 핫크로스번 전문 베이커리, 파라디는 프리미엄 K-누들 밀키트와 다이닝 브랜드, 포방터한상은 쌀누룩 발효 기반 한식 HMR·소스 D2C 브랜드를 운영한다.

법인 운영 플랫폼 ZUZU를 운영하는 코드박스가 임직원 HR 셀프서비스 기능을 담은 ‘ZUZU HR 모바일 앱’을 정식 출시했다. ZUZU HR은 입·퇴사, 근태·휴가, 주식보상 등 HR 데이터를 급여 정산과 법인 등기 흐름에 연결하는 통합 인사 관리 서비스다. 이번 모바일 앱 출시로 이용 기업의 임직원은 출퇴근 기록, 휴가 신청 및 조회, 전자결재 기안·승인, 제증명 발급 신청 등을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코드박스는 1분 단위 휴가 신청이 가능한 ‘시간차’ 기능과 구글 캘린더 연동 기능도 추가했다. 휴가 승인·취소 내역은 기업 구글 캘린더에 실시간 반영돼 구성원 간 업무 상태 공유를 돕는다.

법무법인 임팩터스가 리솔브,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글로벌 넥스트 클럽(GNC) 2기’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6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4주간 온라인 8회차로 운영되며, 법인 설립, 결제 인프라, 이민, 미국 벤처캐피털 생태계 등 공통 주제와 AI·뷰티·헬스케어 산업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7월 11일에는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에서 오프라인 데이가 열리며, 박세혁 몰로코 공동창업자 겸 CIO와 한기용 멘토의 발표, 워크숍, 네트워킹, 1:1 멘토링 Q&A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