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과 Perplexity AI 쇼핑 대행 서비스 갈등 심화

아마존과 Perplexity가 AI 쇼핑 서비스 경쟁을 두고 충돌하고 있다. 아마존은 Perplexity가 자사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며 사용자 대신 쇼핑을 하는 AI 브라우저 에이전트 Comet 사용을 중단하라고 경고장을 보냈다. 아마존은 Comet이 구매 대행 과정에서 ‘컴퓨터 사기’ 행위를 했고, 쇼핑 경험을 저해하며 개인정보 보호에도 위협이 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Perplexity는 AI 대리인은 단순 봇과 다르며, 사용자의 권리와 선택의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며 반박했다. 또한 아마존이 혁신을 가로막는 ‘괴롭힘’을 하고 있다고 맞섰다. 두 회사는 2024년 11월 인공지능 쇼핑 대행 서비스 잠정 중단에 합의했으나, Perplexity가 2025년 8월 Comet을 재가동하면서 갈등이 재점화했다.

아마존은 음식 배달, 여행 예약 등 타 제3자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자사 정책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Perplexity에 반복적으로 아마존 서비스 연동 중지를 요청했다. Perplexity는 사용자 인증으로만 쇼핑을 실행하며, 서비스 약관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 분쟁은 AI 에이전트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 간 규제와 경쟁의 복잡한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몸값 3조 육박, K-엔비디아 떴다”… 리벨리온, 4억 달러 유치하며 미국 정조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4억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블루스카이 AI 도입에 유저 12만 명 ‘집단 차단’

탈(脫)중앙화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가 선보인 인공지능(AI) 비서 ‘아티(Attie)’가 출시와 동시에 사용자들의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미국인 80% AI 우려, Z세대 가장 비관적"...미국 설문조사 결과

퀴니피액 대학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AI 활용률은 높아졌지만 신뢰도는 21%에 그쳤고, 70%는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으로 우려했다. Z세대의 비관론이 가장 강했다.

코파일럿 코워크, MS 프런티어 프로그램 통해 첫 공개…앤트 로픽 기술 탑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앤스로픽과 협력해 개발한 AI 업무 자동화 기능 '코파일럿 코워크'를 프런티어 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사용자가 목표를 설명하면 AI가 계획을 세우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반에서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