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봇, 생존 위기 직면... 주가 30% 폭락

iRobot, the manufacturer of the robotic vacuum cleaner 'Roomba', has fallen into severe financial difficulties. On March 12 (local time), the company announced that "there is substantial doubt about the company's ability to continue as a going concern for the next 12 months," causing its stock price to plummet by more than 30%. The crisis for iRobot intensified after Amazon withdrew its acquisition bid. Amazon abandoned its $1.7 billion acquisition plan in early 2024 due to regulatory issues. Since then, iRobot has been struggling to secure cash and repay debts. The company is aiming for a turnaround through restructuring, cutting more than half of its workforce and launching new products. However, the outlook remains bleak due to declining consumer demand and intensifying competition. In the fourth quarter of 2024, revenue decreased by 44% year-over-year, and the company recorded a net loss of $77.1 million. The rapid growth of Chinese companies is also exacerbating iRobot's crisis. Chinese robotic vacuum cleaner manufacturers such as Ecovacs and Roborock are rapidly expanding their market share with technological prowess and price competitiveness. iRobot's board is currently reviewing strategic alternatives, including debt refinancing or sale, but no concrete solutions have emerged yet.

로봇청소기 '룸바' 제조사 아이로봇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 12일(현지시간) 회사는 "향후 12개월 동안 사업 지속 가능성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고 발표했고, 이에 주가가 30% 이상 폭락했다. 아이로봇의 위기는 아마존의 인수 철회 이후 본격화됐다. 아마존은 2024년 초 규제 문제를 이유로 17억 달러 규모의 인수 계획을 포기했다. 이후 아이로봇은 현금 확보와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는 구조조정을 통해 직원의 절반 이상을 감축하고 신제품 출시로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소비자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전망이 밝지 않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4% 감소했고, 771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중국 기업들의 급성장도 아이로봇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에코백스, 로보락 등 중국 로봇청소기 제조사들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아이로봇 이사회는 현재 부채 재융자나 매각 등 전략적 대안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해결책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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