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미군 표적 기술 지원은 허위” 백악관 보고서 반박

알리바바 그룹 홀딩(Alibaba Group Holding)이 중국 인민해방군(PLA)에 미국 내 표적을 겨냥한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는 백악관 국가안보 메모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에 따르면, 해당 메모는 알리바바가 중국 군에 미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기술과 데이터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인 표적이나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FT는 메모가 알리바바가 중국 정부와 군에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와이파이 정보, 결제 내역 등 고객 데이터를 제공했다고 적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알리바바 대변인은 “관련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익명의 정보 유출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미중 무역 협정을 훼손하려는 악의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인민해방군과의 관계에 대한 추가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백악관과 미 중앙정보국(CIA)도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미국의 주장을 “사실 왜곡”이라며 반박하고, 중국 정부는 인공지능(AI) 관련 활동에서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는 인공지능 경쟁 강화를 위해 주력 AI 애플리케이션을 오픈AI의 챗GPT와 유사한 형태로 개편 중이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 멀미 완화 앱 '히어라피' 출시...이어폰으로 60초 들으면 2시간 효과

삼성이 이어폰으로 멀미를 완화하는 무료 앱 '히어라피'를 출시했다. 100Hz 저음 사인파를 60초간 들으면 최대 2시간 멀미 증상이 억제되며, 갤럭시 버즈4 프로 외 타사 이어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남들 다 포기할 때 거꾸로 간다”… 토요타, 볼보·다임러와 ‘수소 동맹’ 전격 결성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토요타가 전기차로 쏠린 업계 흐름에 맞서 수소 연료전지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18곳 타격 경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18곳을 중동에서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4월 1일 오후 8시(테헤란 기준)를 데드라인으로 제시하며 직원 대피를 촉구했다.

음식 칼로리 계산하고 3개국어 번역까지… 메타, ‘진화한 스마트 안경’ 전격 공개”

메타가 레이밴(Ray-Ban)의 모회사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스마트 안경 ‘옵틱스(Optics)’ 라인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