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메시지 앱 맞춤 배경화면 추가… 안드로이드와 차별화 지속

애플(Apple)이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메시지 앱 대화방의 배경화면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그동안 텔레그램, 왓츠앱 등 주요 메시징 앱과 달리 단색 배경만 유지하던 한계를 깨고 이용자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 기능은 메시지 앱 내 대화방 상단 프로필을 눌러 설정할 수 있다. 애플이 기본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배경화면(색상·하늘·물·오로라) 외에도 개인 사진첩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지정할 수 있다. 아이폰 15 프로 이상 모델에서는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의 '플레이그라운드' 기능을 이용해 맞춤 배경을 직접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설정한 배경화면은 대화 상대방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주의할 점도 존재한다. 이번 맞춤 배경 기능은 애플 사용자 간 무선 찬조 서비스인 '아이메시지(iMessage)' 대화방에서만 작동한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와의 대화에 쓰이는 일반 SMS나 RCS 메시지에서는 해당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대화 배경이 산만하다고 느낄 경우 아이폰 설정 메뉴에서 관련 기능을 끌 수 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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