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카메라의 대명사인 고프로(GoPro)가 광학 전문 기업 스타맨 옵티컬과의 2억 8,500만 달러(약 3,800억 원) 규모 합병을 통해 AI 데이터 센터 및 인프라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고프로 상장 형태는 유지되며, 약 9,200만 달러에 달하는 기존 부채도 이번 거래로 함께 상환될 예정이다.
고프로는 스타맨의 광 트랜시버 기술을 편입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AI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기존 액션 카메라 및 클라우드 사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양사의 광학 및 영상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방위, 로봇 공학, 항공 우주 분야 진출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합병 절차는 주주 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