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트럼프 관세 앞두고 인도산 아이폰 20억 달러어치 미국 긴급 수송

Apple was found to have airlifted approximately $2 billion worth of iPhones produced in India to the United States over the month of March, ahead of the Trump administration’s imposition of steep tariffs. According to the British daily The Guardian, Apple’s main suppliers in India, Foxconn and Tata, exported a record volume of iPhones to the U.S. in March. To avoid the cost burden from higher tariffs, Apple ramped up production in India and urgently supplied the U.S. market with 600 tons of iPhones using at least six chartered cargo flights. Foxconn exported $1.31 billion worth of iPhones in March alone, setting a new monthly record. Tata Electronics also exported $612 million worth of iPhones during the same period, a 63% increase from the previous month. In April, the U.S. government imposed a 26% tariff on imports from India, which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e more than 100% tariff imposed on Chinese goods at the time. Subsequently, President Trump suspended most tariffs for three months, except for those on China. Apple reportedly made every effort to expedite exports, including requesting Indian authorities to reduce customs clearance time at Chennai Airport from 30 hours to just six hours.

애플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를 앞두고 3월 한 달 동안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 약 20억 달러어치를 미국으로 항공 수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일간지 더 가디언에 따르면 애플의 인도 내 주요 공급업체인 폭스콘과 타타는 3월 한 달간 미국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아이폰을 수출했다. 애플은 관세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인도 내 생산을 확대하고, 최소 6대의 전세 화물기를 동원해 600톤에 달하는 아이폰을 미국 시장에 긴급 공급했다. 폭스콘은 3월 한 달 동안 13억 1,000만 달러어치의 아이폰을 수출해 월간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타타 일렉트로닉스도 같은 기간 6억 1,200만 달러 규모의 아이폰을 수출하며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미국 정부는 4월 인도산 수입품에 26%의 관세를 부과했으나, 이는 당시 중국산에 부과된 100% 이상의 관세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3개월간 관세를 유예했다. 애플은 운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도 첸나이 공항의 세관 통과 시간을 기존 30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신속한 수출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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