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의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클로드 코드는 코드를 읽고 직접 작성하며 버그까지 고치는 AI 도구로, 경쟁사인 커서나 깃허브 코파일럿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글 엔지니어 자나 도간은 자신의 팀이 1년 걸린 프로젝트를 클로드 코드가 단 1시간 만에 완성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비개발자도 쓸 수 있는 '코워크(Cowork)'도 내놨는데, 코드 없이도 파일 정리와 문서 작성을 자동으로 해준다. 클로드 코드 책임자 보리스 체르니는 코워크를 클로드 코드로 만드는 데 1주일 반밖에 안 걸렸다고 했다.
클로드 코드는 지난해 5월 출시 후 6개월 만에 10억 달러(약 1조 4,740억 원) 매출을 올렸다. 시애틀에서 열린 클로드 코드 밋업에는 개발자 150명 이상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앤스로픽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3,500억 달러(약 516조 원) 가치로 100억 달러(약 14조 7,400억 원)를 투자받는 중이다. 이 금액은 3개월 전보다 거의 2배 오른 수준이며, 싱가포르 국부펀드와 코투가 투자를 이끈다. 앤스로픽은 올해 말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픈AI와 함께 AI 코딩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