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의 AI 서비스 클로드 유료 구독자가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소비자 거래 분석 업체 인다가리가 미국 소비자 약 2,800만 명의 익명 신용카드 거래를 분석한 결과, 1~2월 사이 클로드 신규 유료 구독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앤트로픽도 올해 유료 구독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공식 확인했다.
구독자 증가의 배경으로는 챗GPT의 광고 도입을 비꼰 슈퍼볼 광고, 국방부(DoD)와의 갈등, 그리고 클로드 코드와 코워크 등 개발자·생산성 도구 출시가 꼽힌다.
이번 주 출시된 '컴퓨터 유즈(Computer Use)' 기능도 구독 급증에 불을 지폈는데, 이 기능은 클로드가 사용자 컴퓨터를 직접 조작해 클릭·스크롤·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된다.
신규 구독자 대부분은 월 20달러(30,160원)짜리 기본 유료 플랜인 프로에 가입했다.
한편, 오픈AI는 DoD와의 계약 발표 직후 앱 삭제가 급증했음에도 여전히 유료 구독자를 빠르게 늘리며 AI 소비자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분석은 미국 소비자 유료 구독만 집계한 것으로, 클로드의 핵심 수익원인 기업 고객과 무료 이용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