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와 알파벳(Alphabet)의 벤처투자 부문이 스웨덴의 AI 코딩 스타트업 러버블(Lovable)에 총 3억3천만 달러(약 4,400억 원)를 투자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서 러버블의 기업 가치는 66억 달러(약 9조 원)로 평가됐다.
이번 투자에는 알파벳의 캐피털G(CapitalG)와 멘로벤처스(Menlo Ventures)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엔비디아의 NVentures, 세일즈포스벤처스(Salesforce Ventures), 아틀라시안벤처스(Atlassian Ventures), 액셀(Accel), 코슬라벤처스(Khosla Ventures), 그리고 배우 그윈네스 팰트로가 이끄는 킨십벤처스(Kinship Ventures) 등이 함께했다.
러버블은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의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가 코딩 지식 없이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앱과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게 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023년 설립된 러버블은 지난해 7월 대비 기업 가치가 세 배 이상 상승했으며, 올해 누적 투자 유치액은 5억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11월 연간 반복매출(ARR) 2억 달러를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최근 글로벌 벤처캐피털 시장에서 ‘바이브 코딩’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에니스피어(Anysphere)와 리플릿(Replit), 벌셀(Vercel) 등 관련 스타트업들도 잇따라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