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28일 GTC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최신 블랙웰(Blackwell) GPU가 애리조나주에서 전면 생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황 CEO는 블랙웰과 차세대 루빈(Rubin) 칩으로 2026년 말까지 GPU 매출만 약 690조 원(5,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AI 거품론을 일축했다.
지난 4분기 동안 600만 개의 블랙웰 GPU가 출하됐으며, 이는 이전 세대 호퍼(Hopper)의 400만 개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엔비디아는 핀란드 노키아와 6G 통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약 1조 3,800억 원(10억 달러)을 투자해 지분 2.9%를 확보했다. 미국 에너지부와 협력해 10만 개 이상의 블랙웰 GPU를 탑재한 7대의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우버와 2027년부터 10만 대 규모 자율주행차 협력을 발표했다.
양자 컴퓨팅과 GPU를 연결하는 신기술 NVQLink도 공개됐으며, 황 CEO는 "트럼프 대통령 참석을 위해 워싱턴에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 CEO는 한국 방문을 앞두고 "삼성·SK·현대·LG 등 한국 기업들과 매우 기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4.98% 상승해 사상 처음으로 200달러를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