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자율주행 연구를 위한 새로운 오픈 AI 모델과 개발 도구를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NeurIPS AI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Alpamayo-R1은 자율주행에 특화된 최초의 비전-언어-행동 모델로,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종합해 차량이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모델은 엔비디아의 Cosmos-Reason 추론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복잡한 상황에서도 사고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특정 지역과 상황 내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4 자율주행 달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엔비디아는 Alpamayo-R1을 GitHub과 Hugging Face에 공개했으며, 개발자들을 위한 데이터 큐레이션, 합성 데이터 생성, 모델 평가 등 단계별 가이드를 Cosmos Cookbook으로 함께 제공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의 다음 물결로 물리적 AI를 강조하며, 로봇 및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고 과학자 빌 달리는 로봇 공학에서 물리적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엔비디아가 이 분야를 선도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발표는 엔비디아가 AI GPU 기술을 기반으로 물리적 AI 분야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