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잡는다…앤트로픽, 62조 원 대형 칩 계약으로 '컴퓨팅 승부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영국 AI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Nscale)과 약 450억 달러(약 62조 원) 규모의 컴퓨팅 자원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앤트로픽은 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최첨단 시스템 '베라 루빈(Vera Rubin)' 기반 컴퓨팅 인프라를 6년간 공급받게 된다. 제공되는 컴퓨팅 인프라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데이터센터에서 구축되며, 202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AI 서비스 가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최근 오픈AI와의 주도권 경쟁 속에서 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앤트로픽은 볼타(Volta)와 100억 달러, 에이엠디(AMD)와 5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잇달아 맺었으며, 아마존과 스페이스X 등 주요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연산 인프라 확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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